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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마인드웨딩 리허설~

작성자

박수경

작성일

2017.09.28




시집을 가려니깐 효도가 갑자기 하고 싶어졌습니다.

정말 뜬금없이 갑자기이죠...

 

그래서 생각한 게 리마인드 웨딩 이였어요.

 

많이들 요즘 한다는 소문을 들었죠.

 

그런데 유독 저희 부모님과 어머님, 아버님께서는 꺼려하셨습니다.

"이 나이 먹고 무슨........"

"그런 걸 왜 하니? 쑥쓰럽게........"

"넌 꼭 시키지도 않은 일 하더라........"

 

기타 등등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하셨는데요.

 

그 맘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알기에 굳이 무리해서 진행했습니다.

 

사실 저도 쑥쓰러웠거든요^^

 

그런데 드레스를 입으니깐 기분이 이상한 거예요.

 

달라지는 모습이 어색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

재미도 있고 막 뭔가 된 것 같고?ㅎㅎㅎㅎ

 

그래서 그 기분 잘 알길에 하면 좋아하실 거라 생각했죠!!

 

그래서 했습니다.

이 사진은 리마인드 웨딩촬영 전 피팅하는 사진입니다.

 

다 올리고 싶으나, 어디도 올리지 말라는 말씀이 있으셔서....(특히 저희 엄마가.....)

그래서 아빠를 올려지요^^

 

엄지척까지 해주셨어요~ㅎㅎ

 

앞으로 더 효도하는 딸, 며느리 되겠습니다.

 

아부지~엄마~아버님~어머님~